[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한 주간 1% 이상 뛰었다.
20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30% 올랐다. 특히 모든 소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펀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여파로 주 초반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후반들어 부채한도 증액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한 것이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2.22% 상승했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 또한 각각 0.96%, 0.88%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도 0.57% 상승했다. 다만 커머더티형 펀드는 0.33% 하락하며 대유형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소유형기준으로는 금융섹터펀드가 한 주간 4.30% 뛰며 가장 크게 올랐고, 북미주식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가 3.68%, 3.64%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북미주식펀드의 경우 미국 정부가 디폴트 위기를 넘기며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덕에 3%이상 뛰었고 유럽주식펀드 또한 지난주 부진을 털고 2.93% 올랐다.
일본주식펀드는 2.21% 수익률을 올리며 상승반전했고 러시아주식펀드도 1.78%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9월 광공업 생산 증가율이 예상을 상회했고 국제유가 상승이 매수심리를 강화시키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주식펀드는 중국본토증시와 홍콩H지수가 엇갈린 가운데 0.56% 소폭 오른채 마감했다. 중국본토증시는 스탠다드차터드에서 지방정부 부채규모를 총 22조~25조위안으로 전망해 우려가 확산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홍콩H지수는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상승했다.
개별펀드별로는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1(주식)(A)' 펀드가 한 주간 5.53%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H)(A)' 펀드가 4.21% 상승했다.
성과 하위에서는 중국주식펀드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주간 성과 하위 10개에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와 '삼성KODEX FTSE ChinaA50상장지수자[주식-파생]' 등 중국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무려 9개나 포진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인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펀드는 한 주간 1.85% 하락하며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8일 36조4866억원으로 전주 대비 3037억원 줄었다. 반면 순자산액은 1078억원 증가한 31조8739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