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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 [사진=SBS `상속자들`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김우빈이 악랄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김우빈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거침없는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극중 김우빈이 연기하는 최영도는 유수의 고급 호텔의 상속자로, IQ 150의 뛰어난 브레인의 소유자이지만, 그 좋은 머리를 친구들을 기발하게 괴롭히는데 사용하는 인물이다.
'상속자들' 첫 등장부터 친구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선보인 김우빈은 서늘한말투와 사악한 눈빛으로 차가운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근데 사실 더 큰 문젠 앞으로도 네 인생이 쭉 이럴거라는 거지. 왜? 우리가 커서 네 고용주가 될 테니까"라고 친구를 겁주거나, 라헬(김지원)을 향해 "이 바닥 사람들 결혼이 무슨 뜻인지 몰라? 결혼을 빙자한 M&A, 다른 말론 인수 합병"이라고 일갈하며, 전작과는 차원이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거침없는 악역 포스를 예고하기도.
한편 김우빈을 비롯한 이민호, 박신혜, 최진혁, 크리스탈, 박형식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10일 저녁 10시 2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