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해 처음으로 진전을 보임에 따라 뉴욕 유가가 하루 만에 하락세를 딛고 상승에 성공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46센트, 0.50% 오른 배럴당 103.49달러대에 마감했다.
상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주말 안에 표결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채한도를 증액하는 권한을 허가하는 방안에 대해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스펠링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은 전일 부채한도를 어느 정도, 어떻게 증액하는지 여부는 의회에 달렸다며 단기 부채 증액안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만일 모든 상원 소속의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공화당에서 6표만 더 획득한다면 부채한도를 정치적 여건과 무관하게 증액할 전망이다.
씨티 푸처스의 팀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의회가 예산과 관련해 합의를 이루고 부채한도 증액에 나설 것이라는 잠재적 가정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난주 원유재고 발표는 155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가솔린 재고가 105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