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정부폐쇄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다.
일본 증시는 경제전망 개선에 힘입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과 한국 증시 역시 0.5% 전후의 오름세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국경절을 맞아 휴장했다.
1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71.86엔(1.19%) 오른 1만 4627.7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역시 9.16포인트(0.77%) 오른 1203.26을 기록했다.
개장 초 발표된 단칸지수 호재에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인 닛케이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키웠다.
일본 대기업들의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인 단칸지수는 3분기 12를 기록하며 전문가 전망치인 7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직전분기 기록했던 4 보다도 크게 개선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수치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개별 종목에선 자동차부품업체인 덴소가 1.6%, 후지중공업이 1.6% 상승했다. 혼다차가 1.5% 올랐으며 소프트뱅크와 패스트리테일링도 각각 2.5%, 1.1% 뛰었다.
대만과 한국 증시 역시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32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3.77포인트(0.54%) 오른 8217.64를 기록 중이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12.14포인트(0.61%) 상승한 2009.10에 거래되고 있다.
미 의회는 여전히 내년 예산안을 놓고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일부 우려감도 나타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크게 심려치 않는 모습이다.
과거 경우를 살펴봤을 때 미국의 정부폐쇄가 실제로 일어나더라도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JP모간의 조셉 타니어스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익숙해지고 있다”면서 “(실제 정부폐쇄가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경제나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