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나도 혹시 어른아이?"

기사입력 : 2013년10월01일 11:54

최종수정 : 2013년10월01일 11:54

피터팬증후군 [사진=온라인 게시판]

피터팬증후군 자가 진단법 화제 "나도 혹시 어른아이?"

[뉴스핌=대중문화부]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피터팬 증후군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피터팬 증후군은 1970년대 후반 미국에서 어른들의 사회에 끼어들지 못하는 '어른아이' 성향의 남성이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임상심리학자 D. 카일리 박사가 '피터팬증후군'이라 지칭한데서 시작됐다.

피터팬 증후군은 몸과 연령은 성인이지만 영원히 어린이로 남고 싶어하는 심리적인 증상이다. 이 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성인임에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잘 모르거나 서툴며 변화를 싫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피터팬 증후군 자가진단법은 20가지 체크리스트 문항에서 '그렇다'는 2점, '보통이다'는 1점, '아니다'는 0점으로 두고 합한다. 총 합의 결과가 '1~10점'은 정상, '11~20점'은 피터팬증후군 의심 단계다. 특히 21점 이상일 경우에는 피터팬증후군 전문가와 상담이 요망되는 수준이다.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 성숙해져야겠다"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 재미있네" "피터팬증후군 자가진단법, 나이만 먹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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