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굿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은근슬쩍 '사랑의 밀당'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그렸다.
9월3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 17회 분은 시청률 20.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굿닥터'는 첫방송부터 연속 17회 동안 월화극 동시간대 1위로 시청률 불패신화를 쓰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순수한 박시온(주원)과 연애를 잘 모르는 털털한 차윤서(문채원)가 미묘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차윤서는 박시온을 동생처럼 아낀다고 생각지만, 알 수 없는 섭섭함을 느끼며 시청자들을 콩닥이게 만들었다.
극중 차윤서는 엄마의 극성스런 성화 때문에 맞선을 보게 됐다. 가슴이 답답한 것 같은 표정을 지은 채 퇴근하던 차윤서는 박시온과 마주쳤고 뭔가 찔리는 듯 "동창 모임이 있어"라며 얼렁뚱땅 둘러댔다. 박시온이 아무렇지 않게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라고 인사를 했다.
맞선 내내 차윤서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표정으로 일관했다. 이후 맞선 자리가 끝나자 병원으로 돌아가 박시온을 찾아갔다. 박시온은 정장을 갖춰입은 차윤서를 보고 "너무너무 예쁘십니다. 9시 뉴스 여자 앵커 같으십니다"라며 격한 칭찬을 건넸지만, 차윤서는 눈치를 보며 "나 볼드모트 검사랑 선보고 왔어. 엄마가 하도 난리셔서.. 그냥 자리만 나갔다가 왔어.."라고 선본 사실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차윤서가 "혹시... 기분 안 나빠? 너한테 거짓말해서.. 동창회 나간다고"라며 은근슬쩍 박시온을 떠봤지만, 박시온이 "아 예, 전 괜찮습니다"라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살짝 기분이 나빠진 차윤서는 "넌 뭐가 그렇게 맨날 괜찮니?"라며 "혹시나 해서 다시 온 건데 나 집에 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굿닥터' 엔딩 부분에서는 수술실로 들어간 김도한(주상욱)이 갑자기 쓰러지며 위기를 예고했다. 박시온과 차윤서의 알콩달콩한 밀당 연애와 김도한이 무사히 수술을 집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KBS2 '굿닥터' 18회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