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해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으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힘을 잃은 모습이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미미해 시장을 받치지 못하고 있고, 전일 미국채 금리도 변동폭이 적었기 때문에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소폭의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상·하원의 내년 예산안 협상 시한을 앞두고 연방정부 폐쇄의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참여자들은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bp 내린 2.61%을 기록했고, 30년물도 1bp 하락한 3.68%로 마쳤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1bp 떨어진 2.81%의 매도호가와 2.83%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3.05%의 매도호가다.
10년물 13-6호는 전일과 같은 3.42%의 매도호가와 3.43%의 매수호가를 기록 중이다.
오전 9시 3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5.88을 나타내고 있다. 105.86~105.9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7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4틱 하락한 113.22에 거래되고 있다. 113.45로 출발해 113.18~113.47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81계약의 매도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 정부폐쇄가 재료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현재 가격이 너무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 추가 매수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동양 사태로 사실 단기쪽이 많이 어려웠는데 일단락 되면서 단기쪽 꼬인 수급이 살살 풀리는 것 같고, 오늘은 매도는 별로 없고 매수쪽이 좀 많은 편이다"라고 진단했다.
또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은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가 약하고 어제 미국 채권시장도 금리 변동이 별로 없어서 시장이 다소 밀리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분기 초 자금 집행으로 단기쪽은 좀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