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제왕의 딸, 수백향' 첫 방송이 전작 '구암허준'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탄하게 출발했다.
9월30일 첫 방송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이 백제시대의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7.5%(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왕의 딸, 수백향' 1회는 설난(수백향,서현진)과 동생 설희(서우)의 불꽃튀는 기싸움으로 포문을 열었다. 설희에게 칼을 겨눈 설난과, 얼굴에 피가 튄채 비릿한 미소를 짓는 설희의 살벌한 대립은 두사람의 광기어린 연기로 절정으로 치달았다.
수백향의 울부짖음과 함께 시간은 그녀가 태어나기 전으로 흘러, 어머니 채화(명세빈)와 아버지 융(무령,이재룡)의 시대로 돌아갔다. 명세빈은 엉뚱하고 발랄한 면모를 지닌 채화를 사랑스럽게 표현했고, 이재룡은 짧지만 강렬한 카리스마의 무사 융으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융을 기다리며 잠을 청한 채화가 악몽에 시달렸다. 갑옷을 차려입은 융은 자욱하게 낀 안개 속에서 동성왕(정찬) 앞에 부복하고, 동성왕은 융에게 자결을 강요한 것. 채화의 불길한 꿈은 연인의 앞날이 평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서현진, 서우의 연기와 몰입도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1일 방송되는 수백향 2회에는 동성왕이 채화의 아버지 백가(안석환)를 변방인 대두성으로 보내, 백가는 배신감과 괴로움으로 분노한다. 또한 전장에서 치열한 격투끝에 융이 승전보를 알리며 돌아오지만 동성왕은 반갑지 않아 하며, 융과 동성왕의 관계가 채화의 꿈처럼 어긋날지 주목된다. 방송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55분.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