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전일(30일) 코스피 시장은 전 주말 미국 증시가 부채 협상 불확실성으로 하락 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 후 1996선에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억원, 1120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85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이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는 보험, 통신, 음식료업종 만이 올랐을 뿐 운수장비, 증권, 은행, 기계, 건설, 화학, 운수창고, 철강금속, 제조, 섬유의복, 금융업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두산은 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3분기 실적 기대감에 3.78% 상승 마감했고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의 높은 성장을 기반으로 실적호조를 보인다는 기대감에 2.83% 상승 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개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며 534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53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14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리홈쿠첸은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전기밥솥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에 7.86% 상승세를 보였고, 서원인텍이 3분기에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5%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지연됐지만, 국내 증시에는 큰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기술적 저항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미국 부채한도 증액 합의와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등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이 기술적 저항 및 방향성을 탐색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IT 업체 및 전기차, 바이오, 의료기기 등 개별 종목으로의 단기 매매가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과 중국, 인도네시아 신규공장 가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타이어, 3D 검사장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고영, 9월 완공된 신공장 가동과 더불어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 질 것으로 판단되는 지디를 관심 종목에 편입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