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미니는 다른 자동차와 문화 자체가 다릅니다.”
‘미니 유나이티드 2013(MINI United Korea 2013)’에 참석한 한 미니(MINI) 쿠퍼 오너의 말이다. 이날 만난 미니 오너들은 한결같이 ‘미니’가 갖는 문화적 아이콘을 가장 큰 자부심으로 거론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춘천시에서 진행된 ‘미니 유나이티드 2013’은 미니에게 있어서는 각별한 행사다. 2년마다 개최되는 미니 차량 오너들을 위한 행사지만 지난 2009년을 끝으로 개최되지 못하다 올해 다시 부활했다. 국내에서 자동차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행사는 ‘미니 유나이티드’가 유일하다.
이 때문인지 미니 오너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미니를 구입하지 않은 참가자를 포함해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여기에는 초기형 클래식 미니부터 최신형 미니 컨버터블까지 다양한 모델이 주차돼 흡사 미니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150대가 넘는 미니가 한 곳에 모여 대한민국 지도를 만드는가 하면 MINI 번지 슬링샷과 MINI 스나이퍼, 고카트 체험, 시승, 풀-미(Pull-me) 콘테스트, 로데오 경기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다.

가장 예쁜 미니를 선정하는 MINI 뷰티 컨테스트는 이날의 백미였다. 이날 MINI 뷰티 컨테스트의 우승자는 미니 리무진이 선정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MINI 폴딩바이크와 베이비 레이서 등 다양한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카 악세서리 등이 20~30% 할인 판매된 점도 미니 오너들에게는 화재였다. 평소 갖고 싶던 미니의 다양한 악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 때문.
미니 차량을 이용한 드리프트 쇼 등의 행사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특히 이번 행사는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 최초로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 타이거JK&윤미래, DJ KOO, 바닐라 어쿠스틱 등 힙합 & DJ 공연과 크라잉넛, 로맨틱 펀치, 시베리안 허스키 등 총 10팀의 뮤지션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에는 비가 쏟아졌음에도 ‘미니 유나이티드’의 공연 열기는 식지 않았다.
미니 코리아 관계자는 “미니는 동호회 등 미니 오너들끼리 유대감이 강해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며 “미니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