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은 일단 '부인'
[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자국통화 가치가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내비치고 있다.
26일 하따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국내 언론과 만나 "G20 회의에서 이미 양국 재무장관이 논의했다"면서 "다음 달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에서 컨펌(확인)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관계 당국은 현재까지 체결 가능성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측의 바람이 아니겠느냐"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관계자 역시 "아는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