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NH농협증권은 통신서비스에 대해 10월 이후 시장 경쟁 상황은 여전히 불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 10월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 매력도는 보통으로 유지한다"며 "단기 부정적 주가 전망을 하는 이유는 주파수 경매 이후 광대역 이슈 부각되며 네트워크 속도 경쟁 심화되고 있어 시장 경쟁 강도 상승 및 CAPEX 증가 우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이익 성장 폭 둔화가 예상돼 통신주 Valuation 부담 커질 전망이며 보조금 규제 입법화가 11월 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어서 정부 규제 관련 호재도 당분간 도출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중 금리 상승 지속으로 배당 매력도 부각되기 어렵울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0월 통신시장은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자간 네트워크 경쟁 심화가 마케팅 경쟁 과열로 옮겨갈 가능성이 충분하고 10월 갤럭시노트3 등 킬러폰이 등장할 예정이다. 2년 약정이 만료되는 LTE 초기 가입자수가 대거 시장에 출회될 것으로 보여 우량 가입자 유치전 전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8월 주파수 경매가 향후 통신사 네트워크 경쟁력에 미칠 영향력은 클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광대역에 비해 CA 기술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고 내년 네트워크 경쟁력 이슈에서도 광대역은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CA는 실제 망 구축 시 효율성 저하 우려가 크고 2.6GHz의 경우엔 아직 지원 단말기 보급이 미미한 데다가 전파 도달거리가 짧아 제대로 망 구축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과거 네트워크 경쟁력이 실적으로 연결된 사례가 많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번 주파수 경매 결과로 보면 KT 수혜, SKT 약간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KT의 경우 단기 가입자 Lock-In 효과가 크고 장기 속도 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여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 SKT 역시 당초 우려와 달리 장기 네트워크 경쟁에서 밀리지 않아 경쟁 우위 지속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LGU+는 2.6GHz 투자로 CAPEX 효율성 저하 우려되고 기존 가입자 이탈 가능성 커 부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