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우유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다른 유제품 가격도 한꺼번에 인상되고 있다.
1리터 들이 흰우유 외에 발효유, 치즈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이날부터 떠먹는 요구르트 '바이오딸기'(100g*4개) 가격을 할인점 기준 종전 2500원에서 2800원으로 9.2% 올려 판매한다.
다른 발효유 제품 '퓨어 요구르트'(85g*4개)는 2600원에서 2800원으로 5.1% 인상하며, 치즈제품 '까망베르 치즈'(100g*6개)'는 6300원에서 7200원으로 11.4% 올린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유(原乳)가격 인상에 따라 원유가 들어가는 품목 중심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이로써 1리터 들이 흰우유 '매일 ESL흰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40여개 품목을 인상했다.
우유업체 1위인 서울우유도 앞서 흰우유 가격을 1리터 당 220원을 올린 데 이어 발효유 제품 위주로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인상시기와 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빙그레는 26일부터 할인점에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8.3%, '요플레' 8.0%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유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빵 가격도 오를 지 주목되고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커피업계 일부에서는 카페라떼 등 품목의 가격인상 여부를 두고 저울질 하고 있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형커피전문점들은 "아직은 인상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흰 우유 소매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B2B(기업 간 거래) 가격도 당장 오르는 것도 아니고, 재료에서 우유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 않아서 현재 우유값 관련한 커피값 가격인상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