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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모기 극성, 일본 뇌염 공포까지 겹쳐 관련용품 매출 급증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늦더위로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데다 이달 말까지는 가을모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여 지자체들은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고심하고 있다.
또 가을 모기로 인해 대형마트 등에서는 모기용품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롯데마트 '모기 살충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으며 '모기채' 매출은 41.6%나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모기 살충제는 여름철 매출(6~8월)이 연간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여름 상품이다.
모기 살충제 매출도 올 여름철에는 전년보다 5.3% 줄어들었고 특히 장마가 유독 기승을 부렸던 7월에는 13.5% 감소했다.
그러나 9월 낮 최고 기온이 평균 26.8도(서울 기준)로 작년 9월 평균보다 1.8도 높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9월 들어서는 '모기 살충제' 매출도 15.4% 증가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특히 모기채의 경우 여름철 매출이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9월 매출도 작년보다 41.6%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