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낮아짐에 따라 서울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차익실현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초반까지 낮아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물 중심으로 한 추가 강세시도 가능성도 열어뒀다. 미 연준위원들의 시장 우호적 발언이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9월 FOMC 이후, 연준위원들의 스탠스가 일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직전일의 경우 양적완화 규모 유지를 옹호하는 입장이 재차 힘을 얻는 모습"이라며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실업률이 하락했지만, 기타 지표들을 봤을 때 고용 상황 개선이 충분치 않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정책입안자들이 목적 달성을 위해 역풍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역시 통화정책이 우호적인 금리 여건을 조성해 더욱 빠른 경제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일 채권시장의 경우,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장기물 중심으로 추가 강세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로 2.74~2.83%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