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병원과 의료용 정보통신(IT) 시스템 등의 수출을 전담할 부서가 보건복지부에 신설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술의 해외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외의료진출지원과를 비롯한 4개과 신설과 1개과 폐지 등 총 45명의 증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해외의료진출지원과는 정부가 미래 핵심성장동력으로 꼽은 보건의료산업의 수출을 전담하는 부서로 보건산업정책국 소속으로 운영된다.
정부 내에 보건의료산업 수출을 전담하는 부서가 마련됨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 등의 해외 진출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그간 민간 위주로 진행된 병원 수출 등은 진출 국가 규제와 낮은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복지 정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 2개과도 신설된다. 신설 부서는 사회보장제도과와 사회보장조정과다.
현재 인구아동정책관이 맡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지원 기능은 노인정책관으로 옮겨진다. 사회복지정책실 소관인 복지급여 현장조사 기능 업무는 감사관으로 이관되며 이를 전담할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이 신설된다.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에 따른 행정처분을 처리할 인력이 2명 충원되며, 농어촌 등 의료취약 지역에 대한 공공의료 기능을 위해 인력 2명도 보강된다.
최근 정부 인사 지침에 따라 과장급 개방형 직위는 현재 6개에서 12개 직위로 늘어난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의 방사선 관련 인력 3명이 질병관리본부에 배치되는 등 복지부 소속기관에 총 20명이 증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외의료진출지원과 신설은 의료기술 등에 대한 수출 수요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정부 내 전담 부서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조직 강화로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원활한 수행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