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다만 주간 단위로는 일본과 중국 증시가 4%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했다.
다음 주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유엔의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조사 발표 등을 앞두고 투자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강보합권으로 올라섰고 중화권 증시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 증시는 변동장세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고, 이번 주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 소식에 힘입어 2주 연속 주간 상승기록도 이어갔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7.40엔, 0.12% 오른 1만 4404.67엔에 마감됐고,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 0.08% 전진한 1185.28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3.9% 오른 셈이다.
엔화는 전날 뉴욕장 대비 다소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에 보탬이 됐다. 특히 다음 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벤 버냉키 연준의장 후임으로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을 지명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가 상승 지지를 받았다.
오후 3시4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99.77엔으로 뉴욕장 후반보다 0.23% 오른 수준에 호가됐고, 유로/엔 환율은 132.46엔으로 0.08% 상승한 수준에 거래됐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아래를 향했다.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7.16포인트, 0.69% 하락한 8168.20에 거래를 마쳤고, 주간 단위로는 0.05% 내렸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주 초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던 은행 및 원자재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86% 하락한 2236.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4.5% 치솟으며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후 4시7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97.87포인트, 0.43% 내린 2만 2855.85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