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컨웨이 팜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과 3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시즌 2승의 브렌트 스네데커(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이날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은 스네데커는 13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6홀 연속 버디 로 선두를 꿰찼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8위, 재미교포 존 허(23)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39위에 각각 머물렀다.
이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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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