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진공기계는 스마트폰 코팅 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416억원, 영업이익 95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의 장형기 이사는 "현재 한일진공기계의 시가총액이 850억원, 올해 반기 순이익이 54억원이다"며 "PER이 7.5배 수준으로 현 주가 2670원보다 약 27% 이상 오른 3400원 정도가 적정 주가"라고 말했다.
◆ 지난 5일 스팩합병 후 오는 24일 재상장
2010년 상장한 키움스팩은 지난 4월 한일진공기계와 합병을 결의하고, 지난 5월 23일에는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지난 5일 드디어 키움스팩이 한일진공기계와 합병을 마쳤고, 오는 24일 재상장된다.
현재는 키움스팩1호 주식 1050만주가 거래되고 있는 중으로, 재상장을 통해 한일진공기계 1950만주가 추가될 예정이다.
장 이사는 "전환사채 물량 192만5000주까지 더하면 전체 주식 수가 약 3200만주 가량 된다"면서 " 현재 주가가 2670원이니 시가총액이 약 850억원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9월 24일은 구주가 신주로 상장되는 날"이라며 "다만, 한일진공기계 1950만주는 보호예수로 인해 당분간 실제 유통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 육박
한일진공기계는 2013년 3분기까지 매출액이 약 40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416억원에 근접했다.
박종욱 한일진공기계 과장은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에 다다랐다"면서 "4분기 포함한 올해 전체 실적은 지난해 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사업부문에서 240억원을 기록했고, 그 외 광학사업 110억원, 안경렌즈 12억원 그리고 코팅 및 부품사업에서 41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사업부문은 올해 예상 매출 280억원에 근접했고, 광학사업은 예상했던 8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조광수 한일진공기계 이사는 "영업이익률이 25% 수준으로 타 경쟁사보다 훨씬 뛰어나다"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매출처가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일류 코팅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