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로 반전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중에는 약세권에 머물렀다. 오전 11시30분 무렵부터 시장은 꾸준한 저가매수 유입으로 강세 반전에 성공했다.
전일에 이어 특히 이날도 장기물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테이퍼링 재료가 시장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면서, 장기물에 대한 부담이 줄자 금리 레벨 매력으로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94%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3.2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는 4bp 내린 3.5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오후 1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70을 나타내고 있다. 105.61~105.75 레인지다. 외국인은 581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5틱 오른 112.60에 거래되고 있다. 111.57~112.22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1131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앞으로 딱히 지표가 없고, 양적완화 축소 재료는 이미 어느정도 반영이 됐기 때문에 강세 흐름 나타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오늘 채권 만기 도래한 것도 많았고 통안채 바이백도 있어서 시장이 수급상으로는 나쁘지 않다"며 "이제 장투기관이 크레딧을 사기도 그렇고 장기물을 살 수 밖에 없는 레벨에 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3/10년 스프레드가 60bp를 하회하게되면 다시 스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 외국인 매도 나오면서 약간 주춤했지만 저가매수 이어지면서 장기물에서 안정되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어제 워낙 강세를 펼쳤기 때문에 시장에 피로감들은 좀 있는 것 같고, 강해지면 차익실현 하려는 세력도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