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유렉스(Eurex)연계 코스피200옵션 거래가 개시된지 3년을 맞은 가운데 야간시장 거래대금이 정규시장의 4.0%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9일 독일 유렉스(Eurex)와 연계한 야간시장의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말 기준 448억원으로 정규시장(1조1199억원)의 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평균거래량은 8만3030계약으로 정규시장 244만1067계약 대비 3.4%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규시장 대비 야간시장 비중은 개시 초기(2010년) 0.01%를 기록한 후 2011년 0.5%, 지난해 2.1%에서 올해 3.4%로 꾸준히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야간시장의 거래대금이 늘어나며 야간시간 위험관리 및 투자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코스피200옵션의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거래승수 인상(10만원→50만원)으로 거래량이 감소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거래(마켓 메이커)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은 눈에 띄는 특징이다.
유렉스 회원사들의 자기거래와 현지고객의 유렉스 회원사를 통한 거래규모를 합치면 64.2%로 국내 투자자들 거래 수준이 35.8%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거래소 측은 "마켓메이커를 포함한 현지거래 활성화가 시장 유동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증권, 선물사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내 투자자가 야간시장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야간시장 인지도를 제고토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