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9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주 미국 금리 급락의 영향을 반영해 강세로 시작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은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하고 동시에 시리아와 관련한 불안감도 커지며 강세로 마감했다.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16만9000건 증가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17만5000~18만건이었다.
다만, 국내 시장의 금리 하락폭은 미국 시장에 비해 크지 않은 편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 경계감을 선반영해 약세를 되돌리며 장을 마쳤고 외국인도 이날 장 초반부터 강하게 3년 선물을 매도하며 금리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bp 내린 2.96%의 매도·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3bp 내린 3.2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는 4bp 내린 3.6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5.58을 나타내고 있다. 105.58~105.63 레인지다. 외국인은 791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8틱 오른 111.28에 거래되고 있다. 111.30으로 출발해 111.26~111.38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841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느 정도는 금요일 종가 무렵에 반영됐고, 외인 매도도 있고해서 오늘 시장이 추가적으로는 강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금리도 10bp 이상 빠지다가 종가에 올라온 다소 올라온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가 실업률 자체는 떨어졌지만 고용자수 증가폭이 둔화되며 9월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줄이지 않겠냐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은 가이드라인인 7%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9월에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하지 않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