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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수행하는 유통CEO "베트남은 동남아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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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뚜레쥬르 현지 시장개척

 

(왼쪽부터)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 CJ푸드빌 허민회 대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신원 박성철 회장.

[뉴스핌=김지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수행하는 72명의 경제사절단에 유통 관련 CEO들의 이름이 올려져 눈길을 끈다.

유통기업으로는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외식기업 CJ푸드빌 허민회 대표, 그리고 패션기업으로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신원 박성철 회장 등이 박 대통령의 ‘비즈니스 외교’를 돕는다.

주로 의(衣)·식(食)을 다루는 이들 기업 대부분은 일찍이 베트남의 잠재성을 고려해 시장조사를 한 후 진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CJ푸드빌은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8년 12월에 베트남에 진출했다. 호치민시 7군에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첫 점포로 현재는 베트남에 4개 점포가 있다. 2010년 7월 호치민시에 2호점인 ‘푸토점’을 열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3호점과 4호점인 ‘동나이점’과 ‘다낭점’을 잇따라 개점하며 출점 속도를 높였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점포수가 아직은 미미하지만, 사업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진출 당시에는 베트남 현지 법상 외국계 기업은 현지 업체와 합작 투자만 가능했지만, 2010년부터는 외국기업의 100% 지분확보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며 "적극적으로 출점하는 등 앞으로 베트남 사업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중국, 인도네시아와는 달리 글로벌 유통업체가 진출해 있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인 환경으로 꼽힌다.

이 외에 외식업 계열사인 롯데리아는 일찍이 1998년 베트남 호찌민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에 15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업체 뚜레쥬르는 지난 2007년 베트남 직접 진출한 이후, 안정적인 사업궤도에 안착했다. 현재 총 34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뚜레쥬르는 베트남에 ‘베이커리 한류’ 열풍을 불어넣었다. 사업을 하기 전 현지 베이커리 업계는 철저한 공급자 중심의 시장,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전무한 환경이었다. 뚜레쥬르는 이점을 감안해 고객 환대, 오토바이, 자전거 발렛파킹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으로 현지인들을 공략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베트남은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빵을 주식으로 하면서 현지 로컬 베이커리가 뿌리깊게 자리 잡은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테라스 카페를 갖춘 카페형 점포,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각종 서비스로 현지인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지난 6월 박 대통령의 중국방문에 이어 이번 베트남 순방에도 동행한다. 형지는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의류제조공장 'C&M'을 인수하고 베트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그동안 형지가 내놓는 의류를 생산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최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길에 베트남 현지 공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신원은 2002년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해 2곳의 의류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2억 달러 상당의 의류를 생산해 케이마트·시어스·갭·타깃 등 미국 유명 매장과 브랜드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은 오는 8일 ‘한·베트남 경제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베트남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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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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