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6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약세권에서 머물렀다. 다만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다소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국고 3년이 3%대를 돌파하면서 국내기관의 대기매수 심리가 살아났고, 같은 시각 아시아장 미국 금리도 전일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오후들어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는 다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들도 국내시장에서 3년 선물의 매도를 1만5000계약까지 늘리며 국내 채권 금리는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5bp 오른 3.04%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4bp 오른 3.3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도 3bp 오른 3.7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오후 1시 4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7틱 내린 105.36을 나타내고 있다. 105.32~105.44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501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43틱 내린 110.39에 거래되고 있다. 110.23~110.67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725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장 초반에 매도가 공격적이지는 않아서 국내쪽도 포지션 비워뒀던 쪽에서 저가매수가 들어오면서 약간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아시아장 미국 금리도 전일대비로는 좀 빠지고 있었고 국고 3년도 3% 상회하면서 대기매수 심리가 작용했던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후장들어서 미국 금리가 상승반전했고, 원/달러도 아침에는 강했다가 지금은 강세폭을 줄이는 정도여서, 어제의 리뷰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부터 외인들이 3년 선물에서 손절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오늘도 외인들이 매도를 주도하면서 3년 중심으로 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금리가 오를때는 3년물이 강했는데, 오늘은 30년물이 4%가면서 사자가 들어오면서 10년, 20년물에 장기물 전체에 영향을 주면서 오히려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