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이달 중으로 햄버거·커피· 피자 등 3개 업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신청 움직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5일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중기적합업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달 초로 예상했던 이사회 개최가 미뤄졌으나 이달 안에는 절차를 밟아 중기적합업종 신청을 마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휴게음식점은 차류, 아이스크림류 등을 조리해서 팔거나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형태로 조리ㆍ판매하는 영업을 뜻하며 현재 휴게음식업중앙회에 가입된 회원은 4만2000곳이다.
햄버거, 커피, 피자 등 3개 업종이 중기적합업종 선정 논란이 일면 특히 커피전문점 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 커피전문점 외에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커피빈코리아 등 외국계 업체도 사업 규제에 묶일 가능성이 있다.
휴게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어렵게 점포를 열면 바로 근처에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어 자영업자들은 당연히 매출이 감소를 겪는다”고 말했다. 휴게음식점과 외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들 가운데 2년 이내 폐업하는 비율이 50% 가까이 된다고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500m 이내 거리에 신규출점을 금지하는 내용의 '커피 프랜차이즈' 모범 거래기준안을 내놓았다. 다만 이 기준안은 같은 브랜드 간에 거리제한을 두는 것이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 직영점으로만 운영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다국적 기업이 제외된 점도 논란이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