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교보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삼성생명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조치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단기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3038억원 규모의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2011년 10월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 매각에 이어 이번 매각으로 보유지분은 1.3%대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번 매각을 통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재무구조 개선 및 이자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의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169%, 순차입금비율 111% 수준으로 순차입금은 5조6200억원 규모다.
정 연구위원은 "지난해 이자비용은 1300억원 수준에서 이번 매각대금 활용을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음식료업체의 전반적인 주가 상승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반등의 성격"이라며 "CJ제일제당의 경우, 하반기 소재식품의 원가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라이신판가 안정화까지 주가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