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이 오는 3일 이임식을 갖고 몸담았던 KCA를 떠난다. 양 원장은 올 가을학기부터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게 될 예정이다.
양 원장은 2일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임하게 됐다"며 "미래부 장관 선임 뒤 사임의사를 내비쳤고 이후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양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4년 4월 21일까지다.
그는 "과거에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느낀 것 가운데 하나는 인사권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라며 "미래부 장관 선임과 실국장 인선이 끝난 이후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다만 양 원장은 그동안 함께 생활했던 임직원들과 더 오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업무적으로는 크게 아쉬운 부분이 없었으나 KCA 임직원들과 더 오래하지 못한 점은 많이 아쉽다"며 애뜻한 마음을 표시했다.
그렇지만 양 원장은 KCA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기관장이 없다고 흔들리는 조직은 문제가 있다"며 "하지만 KCA는 조직자체로도 많이 발전했고 역량도 많이 키웠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KCA를 떠난 뒤 중앙대 국제대학원 정교수로 부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 원장은 중앙대 국제대학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이번 학기부터 마케팅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양 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 경영대학원 MBA, 텍사스 오스틴 경영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양 원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과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에 이어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거쳐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 방송통신비서관을 지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