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열차 충돌사고는 이날 오전 7시14분 경부선 대구역에서 발생했다. 서울행 무궁화호 1204호 열차가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서울행 KTX 4012호의 측면을 들이받은 것이다.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무궁화호 기관차 1량과 KTX 9량이 탈선했다. 또 이때 대구역으로 들어오던 부산행 KTX101호 열차가 탈선된 KTX 4012호와 부딪혔다.
사고가 난 1204호 무궁화호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탔으며 4012호 KTX와 101호 KTX에는 각각 464명과 627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현재 승객들은 모두 대피한 상황이다. 코레일은 이 사고에 따른 심각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KTX는 김천구미역~동대구역간 운행이 중단됐다. 대신 서울~김천구미, 동대구~부산간 구간이 운행되고 있다.
또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왜관~동대구역간 구간 운행이 중단돼 서울에서 왜관까지,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운행 되고 있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버스로 승객을 운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무궁화호 기관사 과실로 지적된다.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KTX가 역사를 완전히 통과한 후 출발해야한다. 국토부는 사고원인은 사고 수습 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