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코엑스 리모델링을 통해 종합 컬처 플랫폼(Culture Platform)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협은 30일 “기존의 쇼핑 위주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비즈니스·쇼핑·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컬처 플랫폼’을 구축해 젊은 층은 물론 가족까지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코엑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협은 ‘컬처 플랫폼’이란 취지에 맞게 리테일 상점과 식당뿐 아니라 서점, 영화관, 수족관 등 다양한 MD로 구성하고, 공용공간을 늘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의 개최를 통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입점 브랜드도 수입 브랜드 위주가 아니라 국내 브랜드를 50% 이상으로 구성하여 국산 브랜드의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무협은 “장기간의 공백에 따른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1단계로 일부 지역을 2014년 3월 중 오픈하고, 2014년 12월에는 전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코엑스는 모든 기존 임차인과의 계약을 원만하게 종료하고 신규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뉴코엑스몰 신규 입점은 투명한 경쟁 입찰에 의해 적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임차인과의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경쟁 입찰에 참여할 경우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존 입점 소상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94개 점포를 확보해 소상인에 국한하여 경쟁토록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 중이다.
무역협회는 “기존 임차인에 대한 이 같은 배려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쇼핑몰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임차인 선정에서 탈락하더라도 2차례에 걸친 일반 입찰에 다시 참여할 기회가 있으며 이 경우 기존 임차인에 대해서는 일정하게 우대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뉴코엑스몰은 문화·비즈니스·쇼핑·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컬처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아가 중소 상인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본받을 만한 모범 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