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0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권에서 횡보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하락의 영향과 국내 국고채 발행 계획에 대한 안도감으로 강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 5700계약 가량의 3년 선물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현물 시장은 5년물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장 후반에 국고 발행계획에 대한 경계감으로 차익실현했던 참여자들이 숏커버성으로 매수를 하며 시장이 강해졌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89%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4bp 하락한 3.1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는 3bp 내린 3.5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05.87을 나타내고 있다. 105.83~105.90 레인지다. 외국인은 597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9틱 오른 112.02에 거래되고 있다. 111.93~112.14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948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들이 계속 사서 강해지고 있다"며 "10년 선물은 매도하는데도 장기물이 안 밀리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채발행계획이 시장의 예상은 8조원 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기재부가 균등발행 원칙을 지키고 있어 6조9000억원 수준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시장이 강하다가 후반에 국채발행계획 얘기로 밀렸는데 그리고 나서 막상 발행 물량이 늘지 않으니 숏커버성으로 사자가 들어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산생이 다소 컨센서스를 미달해서 시장이 살짝 강한 정도고 외인들이 며칠째 사고 있어서 그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고점 수준에서 계속 막히는 가운데 조용한 모습"이라며 "주식도 그렇고 채권과 통화 모두 강세를 나타내며 트리플 강세를 기록 중이다"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