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최근 불거진 국립대구과학관의 무더기 채용비리에 가담한 공무원들을 엄중 문책키로 했다.
또한 대구과학관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정한 방법으로 전형한 사실이 드러난 부정합격자에 대해서도 '채용 부적격' 처리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국립대구과학관 직원 채용 비리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 예정인 7명 중 미래부 소속 공무원과 부정합격자로 발표된 20명의 응시자에 대한 처리방안을 밝혔다.
미래부는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검찰에 불구속 송치 예정인 7명 중 미래부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징계 요건에 해당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엄중 문책키로 했다.
또한 면접합격자(24명) 중 경찰이 부정합격자로 통보한 20명에 대해서는 대구과학관 인사위원회에서 '국립대구과학관 채용규칙'에 따라 심사, 부정한 방법으로 전형한 사실이 드러나면 '채용 부적격' 처리하도록 국립대구과학관에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전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금품을 받고 부정하게 합격시킨 혐의로 대구과학관 조청원 전 관장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직원 채용과정에서 검은거래를 통해 사전에 합격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립대구과학관에 응시한 24명 중 20명이 청탁등으로 부정채용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번 채용비리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소속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주무부처인 미래부 소속 공무원도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