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경제 회복세 순풍에 미국 대형은행들도 호재를 맞고 있다. 자산시장이 회복되고 부실은행이 줄면서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미국은행들의 2분기 순익이 사상 최대인 422억 달러(약 42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최대 자산규모를 자랑하는 JP모간체이스는 주식, 채권 거래로 2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순익이 전년대비 31% 늘어난 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씨티그룹도 같은 기간 순익이 42% 증가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신용지출 삭감 및 부실대출 감소로 순익이 63% 급증했다.
FDIC는 부실대출 감소가 이번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은행들의 부실대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4.1% 줄어든 86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틴 그륀버그 FDIC 사장은 "자산건정성 회복, 재무제표 상 대출 규모 증가, 부실은행 감소 등으로 개선세가 올해 2분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1년 전에 비해 은행 파산 비율도 현저히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