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이 시리아 내전에 개입을 시사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미국이 가까운 시일내에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 유럽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8bp 떨어진 2.71%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아침 9시 8분 기준 코스피도 23.70포인트, 1.26% 떨어진 1862.77을 기록중이다.
시장은 새로운 재료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을 짐작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 좀 더 지켜보고 접근해야한다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종가보다 2bp 하락한 2.92%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전 거래일보다 5bp 내린 3.22%를 나타내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6bp 하락한 3.60%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5.75을 나타내고 있다. 105.74~105.7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10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55틱 상승한 111.65에 거래되고 있다. 111.63으로 출발해 111.61~111.74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19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이머징 일부 국가의 통화 약세로 시작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서방국가의 시리아 개입 가능성으로 인해 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어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좋았는데 테이퍼링 이슈는 묻혀버렸다"며 "아무래도 뜻밖의 재료가 나오면 시장은 그에 반응하기 마련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라크 때처럼 미국이 완전히 개입할 것 같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그렇게 긴 재료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새로운 재료로 시장이 그동안의 약세를 털어내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새로운 재료가 나왔기 때문에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는 없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대충 기술적 저항은 국고 3년물 기준 2.90%정도에서 한번 막힐 것 같은데 더 갈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