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컨저링'의 주인공 베라 파미가 |
오는 9월17일 국내에 상륙하는 영화 ‘컨저링’은 제작비 2000만달러의 11배가 넘는 2억2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 호러무비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은 꿈에 그리던 집으로 이사한 가족이 겪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다. 미국에서 개봉 3일 만에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 역대 R등급 공포영화사상 최고 주말성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을 받은 ‘컨저링’은 120만달러를 들여 만든 데뷔작 ‘쏘우’로 미국에서만 제작비 대비 50배, 세계적으로 100배에 달하는 메가톤급 흥행 돌풍을 일으킨 흥행의 마술사다.
영화에서 주인공 로레인 역을 맡은 베라 파미가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히치콕의 대표작 '싸이코'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미국드라마 ‘베이츠 모텔’에서 눈부신 미모와 스릴만점 연기로 극을 주도한 베라 파미가는 ‘컨저링’에서 보다 풍부한 내공과 극대화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