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1890선을 터치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70포인트, 0.95% 오른 1887.8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6.43포인트, 0.34% 오른 1876.59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폐막한 잭슨홀 심포지움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있어 신흥시장 혼란을 고려해야한다는 요구가 거의 무시됐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났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주부터 나타난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잦아지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안정세"라며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지며 한국증시 차별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1818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도 오후들어 매수세로 전환하며 총 494억원의 매수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기금도 10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075억원 어치를 내던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121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보험만 내렸으며 전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도 현대차, 기아차가 각각 2~3%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130만원 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만 시총 상위 10대 종목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시장이 긍정적이면 대형주가 상승을 타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에 유로존 경기 회복과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철강, 화학, 조선 등 소재쪽이 오르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6포인트, 0.86% 오른 533.75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 코스닥 시총 상위 3개 업체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