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라임투자자문은 미국, 유럽의 경기회복으로 한국, 대만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는 26일 창립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계기로 글로벌 유동성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혜는 경기모멘텀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선진국 주식시장부터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글로벌 모멘텀을 주도하고 유럽의 경기회복도 빨라지고 있다"며 "선진국 수요에 의존하는 자동차, IT, 조선과 같은 최종재를 수출하는 한국, 대만의 수혜가 우선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도, 인도네시아 우려를 두고는 신흥국 내에서도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원 대표는 "신흥국 내에서도 재정건전성이 양호하고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 유지되는 국가의 상대적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신흥국 내에서도 선진국과 유사한 한국, 대만, 싱가폴 증시 위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임투자자문은 올해 턴어라운드를 일으킬 산업으로 조선업을 지목했다.
그는 "해운사들의 대형선발 발주, 에너지 산업 수요에 관련된 선박수요 증가로 올해 상선수주가 양적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며 "양적 턴어라운드는 공급대비 수요가 올라왔음을 의미하는만큼 선가협상에서 조선사의 협상력이 이전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라임투자자문은 운용 1주년 성과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대표 일임계좌를 지난해 8월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1년간 운용한 결과 1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대비 15.58%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번의 수익률 부진기를 뚫고 12개월 중 10개월 간 절대수익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급락장과 올해 6월 코스피, 코스닥 동반 급락을 겪었다"며 "하지만 절대 수익형을 추구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대로 지난 12개월 동안 10개월의 절대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두번의 위기에도 꾸준한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데는 고객, PB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 PB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SMS, 편지, 전화 등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장이 최악이면 바닥에서 환매하는 등 잘못된 판단을 할 수가 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쌓고 장기투자를 유도해 이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