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월 위기설은 한국 시장이 차별화되는 계기로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고 26일 밝혔다.
9월 위기설이란 글로벌 금융시장이 직면해 있는 5개의 주요 이벤트를 말한다.
① 미국 9월 FOMC 양적완화 축소 가능, 부채한도 협상 ② 독일 9월 총선, EU-중국 정상회담 ③ 일본 내년 소비세 인상 여부 결정 ④ 이집트 혁명에 따른 유가 불안 ⑤ 인도발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 등이다.
5가지 이벤트 가운데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는 중요한 변수지만 9월말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되더라도 이미 노출된 재료인 만큼 금융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적완화 이슈 다음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 아시아 신흥국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지만 외환위기 가능성에 대한 대응능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전 경고가 나온 상황인 만큼 해당국 정책 당국의 대응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아시아 주요국들이 포트폴리오 자금 유출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을 경험하더라도 양호한 외채상환능력을 감안할 때 단기간내 외환위기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신흥국 투자에 있어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경제지표 악화와 아베노믹스로 한국 경제의 장점이 가려졌던 6월과는 달리 현재는 경상수지 흑자와 제조업 기반 등 펀더멘털 안정성 여부가 아시아 신흥국 투자 매력도를 판가름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은 거시경제 측면에서 빠르지는 않으나 저점을 통과해 회복되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는 만큼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에서 매력도가 제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금융시장은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하나 여타 아시아 신흥국과의 차별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9월을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