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세영(20.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은 24일 경기도 양평TP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다.
시즌 대상과 평균타수, 신인왕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8.롯데)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선두에 1타차 2위에 올라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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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24일 경기도 양평TPC에서 열린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3라운드 6번홀에서 버디를 집고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두 선수는 시즌 2승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김세영은 지난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김효주는 지난 해 12월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날 전반에선 김세영이 독주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것. 2위 그룹를 5타차로 제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김세영이 주춤하는 사이 김효주가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인 김효주는 후반 들어 12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 등으로 김세영을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예정(20.하이마트)은 이날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해 상금왕 김하늘(25.KT)이 14언더파 202타로 김해림(24.넵스)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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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24일 경기도 양평TPC에서 열린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3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