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3∙갤럭시기어 선봬
-LG, 세 번째 OLED TV 공개할 듯
[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3’에서 보여줄 제품들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두 회사는 TV∙가전 뿐만이 아니라 IT제품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갤럭시기어’와 LG전자의 ‘G패드’와 같은 모바일기기와 양 사의 하반기 글로벌 가전 전략 제품들이 다수 소개된다.

◆ 가전 신제품들의 향연…”LG, 세번째 OLED TV 공개”
이번 IFA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향 신제품을 대거 공개해 2015년 글로벌 가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양 사의 전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클럽드쉐프’를 유럽에 소개한다. '클럽드쉐프'는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쉐프들과의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의 주방가전을 전문가급으로 끌어올리고, 쉐프의 지식과 경험을 소비자와 공유해 삼성 가전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자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에어트랙 등 삼성전자의 오디오비디오(AV) 신제품들도 대거 공개된다. 에어트렉은 TV와 연결돼 각 단말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의 음질, 음량, 음색 모두를 TV에 내장된 스피커보다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이 60형 이하에 최적화됐던 반면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60형 이상의 대형 TV에 알맞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TV, 세탁기, 냉장고 등 각 제품군별로 신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도 공개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LG전자는 유럽지역에 특화된 가전 신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인들의 생활방식에 맞게 빌트인 제품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주로 에너지 효율을 앞세운 가전제품들에 전시의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현지화된 가전을 중심으로 전시할 예정”이라며 “세탁기, 냉장고와 청소기 등 소형가전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LG전자가 1월 55형 평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4월 곡면 OLED TV에 이은 세 번째 OLED TV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FA는 원래 가전제품이 중심이 되는 행사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모바일 제품도 다수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IFA가 열리기 직전인 4일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다. ‘갤럭시노트3’는 5.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200밀리암페어(mAh)의 배터리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퀄컴 스냅드래곤800과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가진 1300만화소 카메라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보다 앞서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워치인 ‘갤럭시기어’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높다. 업계는 이 제품이 듀얼코어 AP와 근거리통신(NFC), 터치스크린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태블릿PC인 ‘G패드’를 전격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G슬레이트’와 지난해 ‘옵티머스패드 LTE’를 출시한 바 있는 LG전자는 이번 ‘G패드’를 공개하면서 기존에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G2’와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