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혜는 16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주은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올 시즌도 부진의 연속이었다. 8개 대회에 참가해 컷 통과는 불과 두 차례에 불과했다. 주은혜는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 이를 지켰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5.KT)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로 뛰어 올랐다.
올 시즌 김하늘은 드라이버 샷이 말썽을 부려 상반기에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클럽을 바꾼 김하늘은 전반에 버디 4개를 잡고 후반 들어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뒤 15번홀(파3),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 등 8명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LPGA투어 시즌 1승의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시즌 대상 포인트 1위 김효주(18.롯데), 신인왕 레이스 2위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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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혜가 16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에서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 2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 전 바람의 방향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