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휴대폰 가전 등에 투자를 확대하자 코스닥의 협력업체들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투자 확대의 수혜주로 AP시스템, 로체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년대비 5% 정도 늘어난 24조원을 시설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에 13조원, 휴대폰·가전 등에 4조5000억원을,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에도 6조5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가장 대표적인 수혜주는 AP시스템과 로체시스템이다.이들은 삼성전자가 중국 쑤저우에 건설 중인 LCD공장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IT업체들로부터 잇달아 대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분기 실적에서 이미 확인됐다. AP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이 763억3000만원으로 74.5% 늘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0.5%, 76억3600만원으로 788.9% 증가했다.
로체시스템즈도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1% 증가한 16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유진테크와 주성엔지니어링이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108.1% 늘어난 149억원, 4분기는 전기대비 19.2% 늘어난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이 전기대비 9% 증가한 462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밖에 테스와 피에스케이, 비아트론, 국제엘렉트릭도 하반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