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태평양물산이 2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결정이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라고 14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12일 24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확보자금 중 150억원은 프라우덴 다운 원재료 구매를 통한 성장재원 마련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나머지는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지난 1분기 기준 299%대인 부채비율을 200% 전후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해외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됐고 글로벌 고객 다변화 계획도 순조로워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다시 한번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부채비율을 200% 전, 후로 낮추고 금융비용 등의 부담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대표는 "그동안 믿고 따라와준 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태평양물산은 의류 OEM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우모 가공 기술 개발에 성공해 의류 수출 40년을 이끌어온 의류산업의 선도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국, 유럽, 일본 및 국내 대형 바이어 브랜드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