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전일(12일) 코스피 시장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로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7억원, 58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은 96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업종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화학, 운수장비, 유통, 은행, 제조, 의료정밀, 전기가스, 서비스,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은 2% 하락한 것을 비롯해 보험, 금융, 음식료, 통신, 비금속광물, 증권, 건설, 종이목재 등이 내렸다.
특히 고려아연은 아연, 은, 금 등 비철금속 가격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6.9% 강세를 보였고, 제일모직도 독일의 OLED 재료업체 노바엘이디를 삼성전자와 함께 인수할 계획을 밝히자 4%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358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고, 개인은 48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으며 특히 인터플렉스가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79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10% 하락 마감했다. 약세장 속에 성광벤드와 태광이 2분기 호실적과 해양플랜트 피팅 제품의 수주 증가 기대감으로 각각 3.27%, 2.47%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성장률 지표 부진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호조에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 거래대금 감소, 외국인의 단기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하락조정을 받은 코스피 시장은 이번주 미국 양적완화 축소의 부담이 완화돼 가면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닥 시장은 이번주에도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시장이 강세장으로 돌아선 것이 아님을 감안할 때 개별종목 상승 시 추격 매수 보다는 현금화해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장기간 침체됐던 태양광 업체의 턴어라운드, 중국‧EU의 무역 분쟁에 따른 수혜 등과 실적 발표와 맞물려 가격조정이 이루어진 한화케미칼,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초음파진단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피제이전자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