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지난주 종가 부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한 흐름으로 하루를 마쳤다. 북해산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가 리비아의 항구가 폐쇄되면서 브렌트유와 WTI 사이의 격차는 다소 벌어진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4센트, 0.1% 상승한 106.1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2.6% 수준에 그쳤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5달러대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83센트, 0.76% 오른 배럴당 109.04달러선을 연출했다.
브렌트유의 WTI에 대한 프리미엄은 2.60달러까지 벌어지면서 한주간 중 가장 큰폭의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Iitrader.com의 빌 바루치 수석 시장전략가는 "북해와 리비아 이슈가 공급 부문에서 이목을 끌었다"며 "시장 모멘텀은 높은 상황으로 105달러대가 주요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경제의 지난 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2분기(4월~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로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2.6% 성장률이다.
일본 경제는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지만 2분기 성장률은 지난 1분기 수정치 0.9%(분기)와 전망치 0.9%에는 못 미친 수준을 보였다. 연율 역시 예상치인 3.6%를 하회했고, 1분기의 3.8%에 비해 둔화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