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이번주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재계가 대규모 정전사태를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각 회원사에 이날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냉방기 가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는 등 정부의 절전규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전력대란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국민적인 피해는 상상하기도 어렵다"며 "산업계는 전력대란의 예방을 위하여 마른 수건을 다시 짜는 마음으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전국 71개 지방상의와 14만 회원사에 긴급공문을 보내 절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력대란은 국가적 위기상황이므로 산업계 역시 국가적 전력위기 극복에 앞장 서 나가겠다”며 “전기사용 절감을 위해 기업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기가 새어나가는 틈을 다시 한 번 점검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경제단체의 요청에 기업들도 적극 호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미 정부의 절전대책에 맞춰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다만, 최근 일부 발전소 고장으로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추가 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PR팀장인 이만우 전무도 “SK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ㆍICT 그룹인 만큼 ICT를 접목한 절전과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화 등 국가적 어젠다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