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커브드 OLED TV 1500만원→990만원
- LG전자, 500만원대 UHD TV 출시
[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가격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가격을 내렸고 LG전자는 가격을 낮춘 기본형 울트라HD(UHD)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커브드 OLED TV 제품 가격을 15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내린다고 11일 밝혔다.
커브드 OLED TV에 대해 가격 재조정이라는 소비자 중심의 큰 결정을 함으로써 글로벌 OLED TV 시장 개척은 물론 세계 TV 시장의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패널의 생산 품질이 좋아지면서 수율이 개선돼 안정적인 패널 공급이 가능해진 것도 이번 가격 조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업계 1위의 리딩 업체로서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OLED TV의 대중화를 앞당겨 TV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기존 프리미엄형에 비해 가격을 낮춘 기본형 UHD TV를 출시한다. 현재 판매 중인 프리미엄형(65LA9700/55LA9700)에서 무빙스피커, 카메라 등 프리미엄 기능을 제외해 가격부담을 줄였다. 출하가격은 65형 890만원, 55형 590만원이다.
신제품은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부장(상무)은 “초고화질 콘텐츠 시대에 소외되는 소비자가 없도록 대형, 프리미엄형, 기본형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며 “초고화질 콘텐츠를 그대로 재생해주는 ‘진정한 울트라HD TV’로 초고화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