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문 - 오늘 통화정책방향에서도 언급하신 부분인데 해외 위험요인에 대해서 방금 말씀하신 부분을 좀 더 붙여서 질문을 드리면 연준 총재들이 잇따라서 출구전략 가능성을 언급 했는데 이것은 지난달 버냉키 의장 발언하고는 약간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다소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고요. 상반기와 비교해서 미국 출구전략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우리의 여건이랄지 상황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하나만 더 질문드리면 방금 지표에 따라서 이런 저런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고용지표가 좀 더 좋아지면 출구전략이 좀 더 당겨질 수 있다 이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런 말씀이신건가요?
총 재 - 지금 기자가 질문한 게 출구전략, 저희들이 같은 내용을 씁니다만 양적완화를 축소한다는 것, 소위 QE를 축소한다는 문제하고 exit이라는 것은 이자율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에 그 둘을 구별해서 씁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소위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수단을 거두어 들인다 이런 면에서는 같은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저희가 일반적으로 1단계에서 얘기하는 것은 850억달러에 해당되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450억달러만큼은 국채를 다시 사는 거고, 400억달러는 MBS를 구매하는 겁니다만, 이 850억 달러의 규모를 언제 축소하느냐, 전에 얘기했습니다만 850억달러라는 것은 계속 flow 개념으로써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850억달러를 설령 줄이더라도 전체의 stock이 주는 것은 아니고 늘어가는 속도가 준다, 이렇게는 일단 여러분들도 이해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겠고요.
과연 지난번에 버냉키 의장이 얘기한 것하고 다른 거냐? 제가 다른 나라의 연준 총재들이 한 것을 일일이 분석하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여러분들이 관심이 있으니까 몇 가지 정보를 말씀을 드리면, 지난 며칠 동안에 지역연준의 총재들중 다섯 명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한 것이지요. 잘 알다시피 미국의 연준에는 governor라고 하는 사람이 의장을 포함해서 일곱 분이 있습니다만, 그 분들은 대개 이런 것을 많이 잘 얘기를 안 합니다만, 연준의 총재들은, 그러니까 지역연준 12명 중에 총재들은 이런 것을 많이 얘기를 합니다. 그 중에 다섯 명이 얘기를 했는데 그 중에 세 사람이 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연준은 FOMC가 12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곱 명은 governor고 다섯 명이 연준 총재인데, 연준 총재 다섯 명이 얘기했는데 그 중에 세 명은 투표권이 있으니까 매우 의미가 있는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버냉키 의장이 5월에 얘기했고 6월 19일에 얘기를 했었고, 그때 버냉키 shock라는 것이 나왔었고 또 7월 10일에 기자회견을 했고, 이런 일련의 버냉키 의장이 제시한 것이 조금 전에 얘기한 data dependent 한다는 것이었는데, 그 분이 처음에 얘기할 때는 아마 2014년 중반쯤 되면 미국의 실업률이 아마 7%쯤 되지 않겠는가, 그러면 그때는 이런 양적완화가 아마 중지될 것이다 라고까지 얘기한 것이 그 분이 얘기한 것이 다였고, 또 그 분이 얘기할 때 하나는 그 당시에 7.5%, 지금은 7.4%입니다만 7.5%의 실업률일 때 아마 한 2%정도가 소위 경기변동적(cyclical)인 측면이기 때문에 5.5%까지는 구조적인 요인이고 추가적인 2%에서 반 정도 줄어드는 그러니까 1% 더 줄어들면 6.5%가 되겠지요. 그런 얘기들을 한 겁니다.
이것이 threshold라는 것이 나올 때 6.5%가 나온 이유고, 예상을 할 때 2014년 중반까지는 7%가 될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었고요. 그런 얘기를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고 있었는데 몇몇 연준 총재들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그러면 9월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니까 어떤 분은 9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겠다 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측면이 있고, 그 다음에 실업률보다는 고용 자체를 18만에서 20만 된다고 그러면 굉장히 호전됐다고 보는 것이 아니냐, 이런 기준을 제시한 분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아마 언론이나 시장에서 봤을 때는 지금 이런 것을 가지고 상당히 깊숙하게 논의가 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장황하게 제가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뭐냐하면 그러한 것보다는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지금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수단을 가지고 상당히 많은 유동성이 나왔기 때문에 지금은 조그마한 변화에 대해서도 시장이 단기적으로 굉장히 과잉반응 하는, 크게 반응하는 그런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하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경제의 아주 근본적인 것보다는 이러한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어떤 정책이 변화돼서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것은 아마 출구전략이 다 마무리 될 때까지 어느 정도는 반복이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우리도 그런 면에서 매우 주의 깊게 이것을 보고 그것에 대한 대처를 해야 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에 대충 다 대답을 했습니다만 그것에 대해서 소위 인식이나 판단이 바뀐 것이냐? 제가 볼 때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초에 얘기했던 대로 데이터가 나오는 것에 따라서 판단을 하면서 그것도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아직까지 원칙적으로 되어 있는 것이고요. 단지 미국경제에 대한 인식이 어떤 분들은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더 개선속도가 빠르게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