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케미갑 커플’의 진면모를 발산했던 소지섭과 공효진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은 오늘(8일) 방송될 2회분에서 주중원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 ‘킹덤’의 분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는 모습을 통해 또다시 ‘환상 케미’를 펼쳐낸다.
‘킹덤’에 청소원으로 입사한 태공실과 주중원이 분수대 앞에서 심상찮은 눈빛을 교환하며 귓속말을 나누게 되는 것.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듯 대화에 몰입하던 두 사람은 귓속말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귀신을 보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주중원에게 ‘터치’를 감행하는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졌던 터. 하지만 주중원은 태이령(김유리)과 유혜성(진이한)의 파혼에 일조, 자신의 쇼핑몰에 큰 손해를 입혔던 태공실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이와 관련 자신의 ‘돈’과 ‘몸’에 손대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 주중원과 절박한 태공실의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분수대 귓속말’은 지난달 4일 경기도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촬영됐다. 공효진은 이날 복합 쇼핑몰 ‘킹덤’의 청소원으로 첫 변신에 나섰다.
귀신 때문에 피곤한 태공실 역을 위해 민낯에 다크서클 분장까지 감행했던 공효진은 허름한 청소원 옷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여배우로서 쉽게 도전하기 힘든 조건들이 겹쳤지만, 공효진은 촬영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장을 달궜다는 귀띔이다.
그런가 하면 소지섭은 이날 짧은 한마디 말로 주중원의 이유 있는 독기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해 스태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짧은 대사를 놓고 다양한 톤으로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던 소지섭은 카메라가 켜지자 망설임 없이 독설을 내뱉었다. 소지섭의 실감나는 연기에 순간 현장이 정적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첫 회 방송을 통해 소지섭과 공효진의 명성이 고스란히 입증됐다”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두 배우로 ‘주군의 태양’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두 배우의 진면모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쾌조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