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해 약세권에서 종일 머물렀다.
시장의 심리가 취약해 거래량도 적은 가운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세를 시현하며 약세를 부추겼다.
전일 지역 연준 총재들의 잇단 발언으로 미국 출구전략 우려가 재점화됐다. 경기 개선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장기물 중심의 약세가 이어졌다. 수익률 곡선은 또다시 스팁해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2.94%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이 전일 종가보다 5bp 상승한 3.2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7bp 상승한 3.59%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8bp, 6bp 오른 3.78%, 3.89%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같은 2.66%, 2년물은 1bp 오른 2.80%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7틱 내린 105.55로 마감했다. 105.52~105.63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3367계약, 증권·선물이 3027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6틱 내린 111.55로 마감했다. 111.47~112.11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643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585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내일 금통위 앞두고 장기채가 약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는데,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마련되고 외인이 선물 시장에 귀환해야 장이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출구전략 논의가 시장에 전반적으로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고 거래량도 부진해 시장은 강세 시도조차 못하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 들어 시장이 계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주까지 해서 큰 이벤트들은 끝났다"고 판단했다.
이어 "길게 보면 다음 달 미국 고용지표까지, 짧게 보면 목요일에도 금통위보다는 중국 수출입 지표에 주목하며 그 전까지는 계속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