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5일 '최근 서해 상에서 발생한 지진의 현황 분석과 향후 대책'을 발표, 한반도 지진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4일까지 지진이 발생한 횟수는 총 65회를 기록했다. 이는 연평균(1999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 지진발생 횟수는 44회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2010년 한해 발생 건수인 42회보다 54.8% 증가한 수치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지진도 8회로 예년 평균이 5.5회 보다 많이 발생했다.
연 평균 지진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1978년 관측 이래 1980년대 15.3회에서 2000년대에는 44.9회로 증가해, 지난 30년간 한반도 연평균 지진 횟수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7년 1월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누적빈도수와 발생 규모를 분석하면 갑자기 증가하는 부분이 없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최근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동일본 대지진의 관련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기상청은 최근 서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신안, 백령도해역과 보령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앞으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대부분 규모 2~3 정도의 중소 지진이지만 일각에서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